일전에 고향 영주의 한마음포럼 밴드 초청으로 ‘꼭 알아야 할 노무상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근로계약 임금 노무관리 산재 등 근로계약의 전 과정에서 다발하는 문제에 대해 설명하였다. 부산ㆍ대구고용노동청장 등 30년간의 공직생활과 노무법인의 대표로서 ..
어느덧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올해 추석도 작년처럼 시기적으로 빨리 다가온 것이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추석을 앞두고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날씨가 선선하지만 아직도 한낮에는 더위를 느끼는 날씨다. 특히 올해 추석부터는 대체휴무제가 시작돼 추..
경북 포항의 영일고등학교(교장 서정윤)에는 자율동아리 ‘향기’가 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목욕 봉사 동아리 ‘향기’는 향기마을의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목욕을 한 달에 두 번 한다. 학생들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장애인들을 위해 땀을 흘리며 사랑..
흔히 평화헌법으로 불리는 일본 헌법 9조는 승전국인 미국의 주도로 1946년 11월에 공포되어 한 번도 개정한 적이 없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일본국민은 정의와 질서를 기조로 하는 국제 평화를 성실히 희구하고, 국권의 발동에 의거한 전쟁 및 무력에 의한 위..
중국 전국시대 제나라의 위왕이 주색에 빠져 실정(失政)을 계속하자 이를 바로잡고자 중신 손우곤이 왕에게 물었다. “이 왕궁에 있는 큰 새 한 마리는 3년이 되었는데도 날지도 울지도 않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러자 위왕이 대답하기를 “그 새는 비록 ..
한층 높아진 가을 하늘과 함께 지역축제 등 행사가 많은 가을 행락철이 돌아왔다. 지역축제를 따라 설렘을 가득 실은 가족단위 이동 차량은 증가할 것이고 그 설렘으로 인해 안전운행에 대한 불감증 또한 증가할까 염려스럽다. 안전운행의 첫걸음은 안전띠 착용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원회가 그동안 내놓은 제도개혁은 시각에 따라 평가가 다양하다. 중앙위 통과를 둘러싸고 진통도 있었다. 하지만 일단 제도개혁이란 것은 당의 추인을 받으면 합당한 것이 된다. 경선식 최고위원제와 사무총장직의 폐지, 국민공천단이라는 새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방위사업청의 한국형전투기(KF-X)사업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한국형전투기 사업에 필요한 핵심기술 25가지 중 4가지 이전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도 지난해 차기 전투기(FX)로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기를 선정한 과정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
박 대통령은 지난 9월 28일(현지시각, 우리시각 29일 오전1시)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통일은 한반도 분단 70년의 역사를 끝내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일”이라며, 통일 한반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즉 ‘마지막 냉전의 잔재인 한반도 ..
공직자로서 해야 할 일은 많지만, 그 모든 것은 청렴이라는 바탕위에 이루어져야한다. 얼마 전에 읽었던 “지혜”라는 책 중에 청렴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양진이라는 후한 안제의 인물이 있었다. 어려서부터 배움을 좋아하여 깊은 학문을 쌓아 ‘..
지난 4. 29 재보선 참패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은 혁신위원회를 만들어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혁신위 활동이 이제 끝났지만 벌집을 쑤셔 놀은 듯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는 혁신 작업이 제도개혁을 넘어 편의적이고 인위적인 양태로 인적쇄신을 건드렸기 때문..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포스트 2015 발전 어젠다 채택을 위한 유엔 정상회의가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년 동안 국제적으로 논의된 지속가능 발전목표(SDG)를 확정 발표했다. 이는 향후 15년 동안 세계 각국이 어..
2011년 5월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이후, 4년 5개월 동안 고윤환 문경시장님을 비롯한 문경시민과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준비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제6회)’가 기대와 설렘으로 마침내 서막(序幕)을 올리게 되었다.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 ..
입주자들이 원룸을 선택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가 무엇일까? 교통편의, 가격, 편의시설 등이 있겠지만 “범죄로부터의 안전” 도 빠지지 않는 요소일 것 이다. 하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안전을 평가하는 척도에 대해서 문외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
나의 학창시절은 어떠했을까? 추석에 고향 풍기에 가서 앨범을 찾아봐도 학창시절은 잘 머리에 떠오르지 않고 옛날기억을 떠올릴려고 중학교때 쓴 일기랑 구름관찰일지를 찾아보았지만 도무지 찾을수 없었다. 초등학교 동창들, 중학교 동창들, 고등학교 동창들에게 일일..
경찰청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웨어러블 기기(wearable device)를 활용한 신변보호 조치를 1급지 114개 경찰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잘 알려져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는 구글글래스(google glass)가 있다. 구글글래스는 머리에 쓰는 헤드업 디바이스로 눈앞의 안..
“오늘 무슨 일 있어요?”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운동장으로 향하던 찰나 산책을 나오신 어르신이 넌지시 물으셨다. “지금 훈련중이에요!”라는 대답과 함께 대열에 다시 합류하는 제대원들을 따라 다시 운동장으로 향한다. 힘조절이 되는 경찰부대육성을 위한 201..
조개는 나이를 등에 붙이고 다니네. 등딱지에 너울너울 물이랑이 앉아 한 겹, 두 겹, 주름이 되었네. 끊임없는 파도가 조개를 키웠네. 저 조개, 무릎이 헐도록 뻘밭을 기었네. 어딜 가나 진창이네. 평생 몸 안에 갇혀 짜디짠 눈물을 삼켰네. 조개는 함부로 입을 열..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의 범죄건수는 9천361건 이었다. 2013년에는 그보다 더 많은 9천899건의 공무원범죄가 저질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어쩌다 이 지경으로 나랏일을 보는 사람들이 범죄를 밥 먹듯 저지르고 있는..
국정감사에서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의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남권 수요자가 인천공항으로 가는데 연간 3천여억 원을 소비하고 김포, 김해, 제주의 지연운항도 2012년 1만2천여 건에서 2013년 1만6천여 건 지난해 2만4천여 건으로 매년 30~50%씩 늘어났다. ..